롱테일 법칙이 대중에 알려진지 한 2년 정도 지나고 보니, 열기도 좀 식은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냉정하게 다시 돌아보는 움직임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5년의 블루오션 법칙, 2006년의 롱테일 법칙은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분명 사실이다. 그 롱테일 법칙으로 유명한 크리스 앤더슨이 공짜 경제학에 대해서 책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다들 관심가져 볼만하지 않은가? (공짜 경제학은 이미 다른 블로그에서 다뤄진 내용이고, 특히, 내공 만땅인 분들이 쓴 글들을 보면 머 따로 언급할 것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요즘 내 블로그가 너무 잠잠하여 그냥 글 올려 본다. )
일단, "공짜(Free)" 가 증가하는 요인은,
- 소비자의 주목(Attention)을 끌기 위해서 기업들이 총력전을 펼친다.
- 디지털 제품의 생성, 복제, 배포 비용이 거의 제로로 수렴하는 온라인 세상이다.
- 물리적인 제품의 생산비용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 Gen C 에 의해 만들어지는 각종 콘텐츠 (UCC, UGC)
- Swap instead of Spend
- 재활용 문화의 부상
- 이러한 것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
등이라고 한다.
(출처, "Free Love", www.trendwatching.com )
그런데, 여기서 살펴봐야 할 것은 공짜 세상이 오면 모든 것이 공짜가 되는것인가? 당연히,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 어떤 것이 공짜가 될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Commodity 이다. Commodity는 일상화 된 제품 또는 다른 제품의 원료가 되거나 또는 효용성이 고정된 것을 말한다.
자동차가 처음 나왔을 때 자동차의 가격은 운송수단으로써 효용에 대한 가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동차의 가격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가치들(예를 들어, 프라이버시, 이동의 신속성, 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되고, 그렇기 때문에 이동수단으로서 자동차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짐으로 인해 Commodity 화 되어 가고 있다.
GPS가 처음 나왔을 때에도 그 가격은 정말 높았지만, 이제는 필수품 또는 일용품이 되면서 가격은 거의 공짜가 되었다. GPS가 Commodity가 됨으로 인해 세상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가?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다양한 서비스들이(LBS) 가능해 지고 있다. 이렇듯 공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크리스 앤더슨이 한 말이다.
"공짜는 모든 것을 바꾼다. 전기가 공짜라고 생각을 해 봐라. 정말 많은 것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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